믿는 자의 능력 - 오순절 후 스물두번 째 주일 | 운영자 | 2024-10-25 | |||
|
|||||
믿는 자의 능력(막 9:17-24) 인간에게 자신감의 문제는 중요하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감으로 준비된 사람은 일의 성과가 대단하다. 그러나 시작도 하기 전에 부담감으로 마음이 위축된 사람은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사람이 믿음의 말을 하느냐? 불신앙의 말을 하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말 속에 자신감이 있느냐 없느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다. 1. 자신감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흔히 자신감은 인간의 의지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하지만, 자신감은 사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본문에 나오는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는 자신이 직면한 문제를 예수님 앞에 그대로 고백하는 고백과 기도의 신앙을 가졌고 예수님의 말을 그대로 순종하는 신앙을 가졌다. 그러나 그에게는 자신감이 없었다. 아들을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나오긴 했지만,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확실히 믿고 구할 때 확실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2. 자신감은 믿음으로 나타난다. 자신감은 인간 의지의 산물이 아니다. 하나님이 위에서 믿음으로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셨다. 선물로 주신 믿음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열매를 맺어 나타나는 결과가 바로 자신감이다. 성서의 모든 기적은 믿음에서 비롯됐다. 우리의 생각으론 안 될 것 같지만, 주님을 믿음으로 된다는 사실을 체험하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아브라함은 생산할 수 없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하심을 그대로 믿었다. 그게 바로 믿음이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이 믿음이 중요하다. 믿음이 살아 있어야 확신도 있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이다. 살아있는 믿음이 바로 기적을 만들어 낸다. 3. 자신감은 말씀과 기도로 생긴다. 2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위로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하며 은혜도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고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준다. 예수님의 말씀은 연약한 이 아버지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이렇게 불신앙적인 말을 하던 사람이 이제는 자신감과 확신에 찬 기도를 올리고 있다. 바로 지금 여러분의 마음속에 믿음을 채우시기 바란다. 말씀과 기도로 채우라. 두려워하는 마음은 사탄이 주는 마음이다. 강하고 담대함으로 주의 능력으로 채움받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크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