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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는 제자 - 오순절 후 열 네 번쨰 주일 운영자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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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2:37-42절 개역개정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인정받는 제자(2:37-42)

신자는 신자답게 인정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놀랄만한 은사를 가지고 있어도 주님이 인정하시고, 사람들이 존경할 만한 참된 제자가 되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인정받는 제자인가?

1. 말씀에 순종하는 자(8:31).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의 말씀은 절대적인 우리들의 영의 양식이다. 그리고 그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또는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는 능력이다. 말씀이 없는 믿음, 복음에 서지 못한 기적, 하나님의 뜻을 무시한 일방적인 기도..... 모든 것은 모래 위에 지은 집일 수밖에 없다.

2. 서로 사랑하는 자(13:34-35).

흔히 말하기를 현대는 사랑이 고갈된 사막과 같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이 사랑마저도 퍼센트로 따지고 계산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은 계산할 수도, 측량할 수도 없는, 무조건적이고 무한정한 사랑이었다. 바울은 자신은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빚진 자라고 고백하고 있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사랑의 수고"가 있음을 칭찬하였다.

3. 열매를 많이 맺는 자(15:8).

다시 오실 예수님은 열매를 맺은 자와 열매 맺지 못한 자를 구분하셔서 그에 따른 상과 벌을 내리실 것이다. 하나님은 자원자의 희생의 땀을 통해서 영광 받으시고, 많은 열매를 허락하신다. 우리가 흘린 땀방울과 수고한 하나하나의 모든 일들을 기억하시고 그에 따른 보상을 약속하셨다.

교회학교 교사가 성실과 최선으로 수고하는 것이 곧 열매 맺는 생활이다. 성도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희생하는 일 역시 열매 맺는 생활이다. 한평생 예수를 믿었어도 전도의 열매를 맺지 못했다면 부끄러운 일이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다고 하면서도 봉사하는 일에 인색하다면 역시 부끄러운 일이고 책망받을 일이다.

본문에 보면 베드로가 복음을 선포함으로 많은 사람이 성령을 선물로 받았는데 그날에 제자된 사람의 수가 무려 3천 명이 넘었다고 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지체다. 따로따로인 것 같지만 결국 하나다. 3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었다는 것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해 수고했다는 이야기다. 사실 주님의 일은 네일 내일이 따로 없다. 모든 것이 다 내가 할 일이고 우리 모두의 일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 서로 사랑하는 자, 열매를 많이 맺는 자가 주님의 참된 제자라고 말씀하셨는데 항상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 자원하여 봉사하고 수고함으로 주님께 인정받고 모든 이들로부터 인정받는 주님의 참된 제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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