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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된 성도 - 광복 79주년 기념주일 운영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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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로마서8:1-2절 개역개정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해방된 성도(8:1-2)

우리 민족이 일제 36년간 암울했던 시간 속에서 해방된 사실도 중요하지만,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참된 해방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한다.

1. 죄로부터 해방된 우리(1, 2)

우리가 아무리 무죄함을 주장한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든지 부인할 수 없는 죄인들이다. 죄는 무서운 것이고, 죄를 지은 사람은 당연히 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지난날에는 육신대로 살았고 죄의 법을 따랐지만, 이제는 성령의 역사로 영의 일을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마땅히 치러야 할 죄에 대한 형벌에서 해방을 받게 되었다. 율법은 우리를 자꾸만 정죄한다. 사탄의 세력도, 될 수 있는 대로 우리를 정죄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정죄하지 않고 변호해 주신다.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고 순종했다면, 우리는 이제 죄인이 아니다. 옛날에는 죄인이었지만, 이제는 죄인이 아니다. 옛날에는 죗값으로 인해서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죄와 사망의 법으로부터 해방을 받았다. 43: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2. 세상으로부터 건지셨다.(14:18)

애굽을 떠났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한복판에 그대로 방치되지 않았다. 무조건 광야로 몰아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저들을 책임져 주셨다. 한낮의 광야는 50C가 넘는다. 그러나 한밤중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하나님께서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허락해 주신 것은 단순히 나침반 같은 역할로 끝났던 것이 아니라 저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 나무 그늘 하나 없는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구름으로 막아 주셨다. 급격히 떨어지는 온도는, 불기둥으로 따듯하게 보호해 주셨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의롭다 인정을 받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절대적인 보호와 하늘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도록 보장받았다. 그러나 육신을 입고, 물질적인 세상에 살다 보면, 질병 때문에, 때로는 물질 때문에, 이웃과의 관계로 인해서 시험을 당하고 고난 당할 때가 있다. 하나님은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한 우리들을, 머리털까지도 다 세실 정도의 치밀함으로 인도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3. 환란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신다.(16:33)

예수 잘 믿던 사람도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신실한 성도라도 사업에 실패할 수도 있다.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환상을 본 것 가운데 불같은 시험과 환란에 관한 것이 있다. 그 불의 시험을 이기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미 믿음으로 구원을 보장받은 사람들은 주님께서 고난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장차 있게 될 고난은 지금 우리가 당하는 그 정도의 고난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이다. 그런 속에서 불신자들은 고난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신앙의 양심을 지키고, 신앙의 지조를 지킨 자들마다 하나님은 오히려 축복을 약속하셨다(8:38-39).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고 영원한 형벌에서 건져 주신다. 우리 민족이 일제의 압박으로부터 해방된 지 79주년이 되었고,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이와같은 눈부신 성장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을 생각해 보면, 감사할 조건들이 너무나 많다. 많은 은혜 가운데 가장 감사할 것은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우리를 구원의 자리 생명의 자리로 옮겨 주셨다는 것이다. 구원받은 천국 시민답게 착하고 신실한 주의 자녀들이 다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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