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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르는 자 - 오순절 후 열 번째 주일 운영자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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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9:57-62절 개역개정

57.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60.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61.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님을 따르는 자(9:57-62)

어째서 하나님은 복음 전파에 큰 방해자였던 사울을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역자로 삼으셨을까? 그의 열심을 보시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셨다. 과연 나는 지금 무슨 일에 열심을 내고 있는가? 본문에서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자의 바른 자세를 말씀하고 있다.

1. 세상 집착을 버리라.(57, 58)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저도 따라가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예수님은 엉뚱하게도 나는 머리 누울 곳도 없다. 이 땅에서 편히 쉴 집이 없다고 하셨다. 다시 말해 예수를 따르려면 편히 살 생각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먹고살기는 힘들었지만, 어느 정도 양심을 지키면서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돈 몇 푼에 양심을 팔고, 이웃을 배반하고, 자기의 부모 형제까지도 배반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종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결혼한 여자가, 두 남편을 섬길 수 없다. 우리 하나님은, 질투의 신이라고 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상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2. 하나님의 일을 최우선으로 하라.(59, 60)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을 향해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자 그 사람은 가서 먼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오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아마 그 사람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것 같다. 그런데 예수님은 참으로 가혹한 말씀을 하셨다. “세상일에만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 일을 맡기고, 너는 하나님 나라가 온 것을 온 세상에 전파하라다시 말해 아버지의 장사 지내는 것이 자식의 중요한 도리이긴 하지만, 기왕에 나를 따라오기로 작정했다면, 그 일 보다도 하나님의 일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이다. 주님을 온전히 따르고자 원한다면, 우리의 생활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 욕심에 마음을 빼앗길 때가 많다. 교인은 많지만, 진실한 성도는 많지 않다.

3. 앞만 바라보라.(62)

미래 지향적으로 살라는 말이다. 또 다른 사람이 예수님께 말했다.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가서 허락받고 오겠습니다이에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인간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배반하는 일이 다반사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대로 꼭 이루어 주시는 분이다. 우리는 이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낙심하고 세상 길로 빠질 때가 많다. 우리가 하나님 곁을 떠난 채 내 욕심만을 채우려고 안달하니까 마치 하나님이 내 곁을 떠난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열심을 갖되, 주님을 위해서 열심을 품으라. 하나님은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이다. 성령을 보내심으로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아무쪼록 주를 섬기는 기쁨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유를 누림으로써 멸망의 길이 아닌 생명의 길을 향해 힘껏 달려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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