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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 삼위일체주일 운영자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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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Ⅰ서5:1-6절 개역개정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사랑(요일 5:1-6)

사랑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찾아온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어떤 삶으로 이끄는가?

1. 사랑은 말씀을 지키는 것으로 입증된다(2).

구원은 우리의 행위나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해 우리에게 값없이 주어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다. 이 은혜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샘솟는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가장 큰 계명의 실천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신다. 사랑의 계명을 지킬 때 우리 믿음은 관념이나 도덕이 아니라 실제로 드러난다. 우리가 사랑의 계명을 실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자기를 세상에 드러내신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고, 자존심과 체면을 내려놓고 먼저 손을 내밀며 머리를 숙이고, 조건 없이 베푸는 환대와 수용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게 한다.

2. 사랑은 말씀을 짐으로 여기지 않게 한다(3).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힘들지 않다고 한다. 이것은 아무런 노력이나 대가 지불이 필요치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어떤 수고도 기쁨으로 넉넉히 감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부담이나 짐으로 여기지 않게 된다. 다른 사람이라면 절대로 대신할 수 없는 헌신이 부모에게는 가능한 이유는 바로 사랑에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지워진 의무는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무거운 짐이지만 당사자에게는 가벼운 짐이다.

3. 성령님은 우리가 사랑의 삶을 살 수 있게 하신다(6).

사람은 좋은 것이 있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나눈다. 나에게 좋은 것이 생기면 사랑하는 사람과 그것을 공유하며 행복해한다. 복음은 이 세상에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데 유대인들은 이 복음을 유대인들만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다. 그런데 성령님은 복음을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전해지게 하신다. 유대인들이 가장 혐오하고 무시하는 대상인 사마리아인들과 이방인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최고의 축복인 복음이 나누어지게 하신다. 사랑하기 싫은 사람, 사랑받을 수 없다고 믿는 사람. 사랑의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을 사랑으로 품게 하시고 사랑 안에 하나 되게 하시는 역사가 바로 성령님의 역사이다.

사랑은 내 힘으로 가능하지 않다. 인간의 사랑은 지극히 조건적이고 제한적이다. 그 사랑마저도 자기 기분과 환경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인다. 그러나 성령님은 그런 우리로 하여금 조건 없는 사랑, 나의 한계를 넘어서는 사랑을 가능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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