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장애물을 극복한다 - 오순절 후 열네 번째 주일 | 운영자 | 2023-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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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가복음2:1-12절 개역개정1.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6.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8.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믿음은 장애물을 극복한다(막2:1-12) 본문은 네 사람이 중풍병자 한 사람을 침상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영적으로 죄사함 받고 병까지 치료받은 은혜로운 이야기이다. 1. 한 중풍병자가 있었다.(3절)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집안에 계신 예수님에게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이러면 보통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믿음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2. 불신앙은 안되는 이유를 찾지만, 믿음은 되는 방법을 찾는다.(4절)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상채 메고 예수님께 왔을 때 둘러싼 많은 사람 때문에 예수님이 계신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이때 그들은 지붕 위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 지붕을 뚫고 병자를 침상채 달아 내렸다. 불신앙은 하나님의 일과 관련해서 안 되는 핑계와 이유를 찾고 합리화한다. 믿음은 되는 방법을 찾는다. 믿으면 생각이 바뀌고, 삶의 방향이 바뀐다. 그래서 그동안 해결 못하던 문제가 해결되고, 막혔던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게 된다. 예수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중풍병자와 그를 데리고 온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이들의 내면의 깊은 동기 즉 믿음을 보신 것이다. 포기치 않는 믿음이다. 기회는 잡으라고 오는 것이듯이 장애물은 뛰어넘으라고 있는 것이다. 장애물을 불평의 눈으로 바라보느냐 아니면 성공의 기회로 바라보느냐가 인생을 좌우한다. 믿음으로 보면 장애물이 장애물이 아니다. 믿음이 없으면 돌부리 하나에도 걸려 넘어진다. 믿음을 가지면 기적이 일어나고, 운명이 바뀐다. 3. 예수님은 믿음을 보시고 죄사함을 선포하셨다.(5절) 사람들은 그의 불행은 병들었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고, 병만 고치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병을 치료해 주시지 않고 먼저 영적인 죄문제를 용서해 주셨다. 예수님은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즉시 죄사함을 선포하셨다. 중풍환자들은 '나는 사지가 마비되어 활동할 수 없으니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드러눕는 것이 습관이 되어 무기력하다. 어떤 문제로 인해 영혼과 삶이 무기력한 가운데 있다면 그는 중풍병자다. 성경은 무기력하게 사는 삶을 죄라고 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의 문제는 육적인 질병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로 보았다. 사람이 병이 오래될수록 남의 도움을 당연히 생각하며, 주위 사람을 피곤하게 하고 남의 도움에 대한 감사가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짜증을 잘 내고 의심을 잘한다. 사지가 멀쩡해도 이렇게 신경질적이고 감사가 없고 환경과 사람들을 원망하고 피곤하게 하는 사람들은 중풍병자와 같다. 죄사함을 받은 그에게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명하셨다. 중풍병자는 일어나 걸어가는 기적을 체험했다. 예수님을 만나 죄 사함받고 영적으로 거듭나게 되면 일어나는 인생이 되고, 장애물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인생을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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