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기를 회복하라 - 오순절 후 네 번째 주일 | 운영자 | 2023-06-27 | |||
|
|||||
[성경본문] 출애굽기23:14-17절 개역개정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감사절기를 회복하라(출 23:14-17) 이스라엘은 유월절, 맥추절, 초막절이라는 3대 절기가 있다. 맥추절은 단순히 보리나 밀 추수에 감사하는 절기가 아니라 전반기에 추수를 허락하신 것에 감사를 표하며 잔치를 하는 절기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을 가늠해 보는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는 그들이 절기를 지키는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하나님이 절기를 만드신 분이기 때문이고(14절) 둘째, 하나님이 절기의 주인이기 때문이다.(17절)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것이 신앙의 척도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있을 때는 그들이 절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온전히 지킨다. 하지만 하나님을 등질 때는 두 가지 특징이 나타난다. 첫째는 절기를 지키되 마음대로 지킨다.(왕상 12:33) 타락한 북왕국 이스라엘의 모습이었다. 둘째는 절기를 지키지 않는 것이다.(애 1:4) 남 유다 예루살렘 백성들의 타락한 모습은 절기를 지키지 않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오는 백성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은 절기가 회복되는 현상이다.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율법과 말씀에 순종할 때 절기가 회복되었다. 이처럼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의 척도였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증표였다. 절기를 온전히 지키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성도가 성도로서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가운데 하나의 증표가 되는 것이 절기를 올바로 지키는 것이다. 15절을 보면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출애굽 사건이 어떤 의미로 우리에게 감사의 조건이 되는 것인가? 첫째는 새로운 삶을 허락하심을 감사하는 것이다. 출애굽 사건은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사건이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는 것이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셨다.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해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하는 것이 감사절을 지키는 방법이다. 셋째는 하나님이 주신 소망에 대하여 감사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집을 짓지 않고 초막에서 가나안 땅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았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은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으며,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새로운 삶을 기억하고 뒤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진정한 감사인 것이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