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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이 된 다윗 - 사순절 첫 번째 주일 운영자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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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하12:7-15절 개역개정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15.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군이 된 다윗(삼하 12:7~15)

다윗은 사악한 죄인이지만 회개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고 변화됨으로 성군으로 불리게 되었다.

1 다윗을 향한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 엄청난 죄악을 범한 다윗을 하나님은 결코 버리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다윗이 그토록 극악한 죄를 범했어도 그와 맺은 언약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그 크신 사랑으로 거의 1년 이상이나 다윗을 기다려 주셨다. 그가 스스로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기다리신 것이다.

2 나단을 통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은 다윗을 버리지 않고 선지자 나단을 보내셔서 말씀으로 경책하신다. 당시 다윗은 절대 군주니까 마음을 먹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일 수도 있지만 나단은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참 담대한 선지자였다. 처음에는 지혜롭게 비유로 말씀을 전했다. 이야기를 듣던 다윗은 제3자의 위치에서, 또 백성을 다스리고 재판하는 왕의 입장에서 격노하면서 하나님의 법에 따라 4배를 보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때 나단이 ????당신이 그 사람이라!????(7)며 호통을 쳤다.

3 다윗의 철저한 회개 다행히 다윗은 나단을 통해 주신 말씀을 듣고 철저하게 회개한다. 범죄 행위뿐 아니라, 그 이전에 근본적인 원죄까지 통회한다. 그가 계속 죄를 은폐하려고 했다면 나단을 그냥 죽이면 끝나지만, 왕의 지위도 내려놓고 핑계대지 않고 눈물로 통회 자복한다. 그는 비록 큰 실수를 저질렀지만, 겸손하고 진실하게 자기 죄를 솔직히 고백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사울은 버리고 다윗은 끝까지 축복하신 이유가 하나님 앞에 정직성 때문이다.

4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하나님의 사죄 은총: 나단 선지자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다윗이 간음죄와 살인죄를 지어 당연히 사형감이지만 하나님이 사죄의 은총을 베푸셔서 결코 죽지 않을 것이란 말씀을 전한다. 그로 인하여 다윗은 죄로 인한 양심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와 기쁨을 맛보았고, 구원의 감격을 회복할 수 있었다.

사랑의 징계: 다윗은 이 사건 이후로 계속해서 많은 고난을 당한다. 먼저 밧세바와 사이에 태어난 갓난아이가 죽었고, 집안에 끊임없는 칼부림과 근친상간(암논과 다말), 압살롬의 암논 살해, 압살롬의 반란 등 비극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죄값이 아니고, 단지 그에게 징계를 주셔서 죄를 그토록 철저히 경계함으로 성화되도록 유도하신 것이다. 후일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솔로몬이 태어났다. 이것이 고난 중에도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다. 우리도 부족하지만 다윗처럼 회개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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