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배의 축복(막 4:10~20)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는 복된 열매를 맺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9절)

100배의 복을 받을 사람은 영적인 소원부터 있어야 한다. 영적인데 관심을 가지고 듣고자 하고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축복이 임한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 밭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 밭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고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 자세에 따라 많은 열매를 맺을 수도 있고,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할 수도 있다.

2 길가에 떨어진 씨(15절)

우리 마음이 길처럼 완악하고 딱딱할 때는 말씀을 들어도 한 마디도 영접할 수 없다. 그럼 길가 밭은 어떻게 해야 할까? 호10:12 “묵은 땅을 기경하라” 한마디로 갈아엎으라는 것이다. 묶은 땅을 갈아엎기를 축원합니다.

2. 돌밭에 떨어진 씨(16절)

돌밭 같은 사람의 장점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은혜가 오래 가지 못한다. 시험을 받을 때 배반해 버린다. 식물에 태양 빛이 필요하듯이 믿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험도 필요하다. 오냐 오냐 하고 사랑해 주다가도 조금만 관심을 갖지 않으면 시험 들어 넘어지고 배반하는 사람은 돌밭 같은 마음의 소유자들이다. 돌을 깨야 합니다. 말씀의 방망이로 깨뜨려야 됩니다.(렘 23:29) 말씀만이 바위를 깨뜨릴 수 있다.

3. 가시 밭에 떨어진 씨(18, 19절)

이런 사람은 말씀을 잘 듣고 뿌리도 잘 내리고 싹도 나고 잘 자란다. 그런데 가시가 함께 자란다. 가시가 생명력이 왕성하여 말씀의 씨가 받아야 할 영양분을 다 빼앗아 결국 가시의 기운에 막혀 비실비실하다가 열매를 맺지 못한다. 현재 내가 신앙생활에 생명력이 없고 기쁨이 없으면 이는 가시에 찔린 증거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회개함으로 가시를 뽑아야 한다.

4. 좋은 밭에 떨어진 씨(20절)

좋은 땅은 착하고 좋은 마음 밭을 가진 사람인데 생각하는 것이 깊고 마음이 순수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사는 것을 기뻐한다. 말씀대로 살 때 우리 내면에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충성과 온유와 절제와 같은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게 된다.(갈5:22) 동시에 외적으로도 나를 통해 많은 사람이 생명을 얻고 새 삶을 살게 되는 생명의 열매를 맺는다. 이렇게 열매 맺는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되고 우리는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요1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