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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헌신하는 칼이 되었느니라 - 오순절 후 열 여섯 번째 주일 운영자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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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32:25-29절 개역개정

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을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여호와께 헌신하는 칼이 되었느니라(32:25~29)

시므온과 레위는 그 칼을 잘못 사용하여 저주를 받아 시므온 지파는 그 수가 점점 작아지고 잊혀진 지파가 되었다. 그런데 레위 지파는 좀 달랐다.

1. 여호와의 편에 있는 사람(26)

레위 지파는 시므온 지파와 함께 세겜성 사람들을 죽인 일로 이스라엘 중에서 흩어질 수밖에 없는 저주를 받았다. 시므온 지파는 인구수가 줄어들었고 나중에 모세의 축복에서도 빠지는 잊혀진 지파가 되어 갔다. 레위지파의 인구도 다른 지파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레위지파는 생후 1개월 이상된 남자들을 다 계수했는데도 평균보다 절반이나 적다. 레위가 칼을 잘못 써서 받은 저주를 그 후손들이 그대로 받았다. 그런데 레위 지파는 특별한 은혜를 받는다. 레위 지파를 특별하게 대우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있을 때, 산 밑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있었다. 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너무 화가 나서 십계명의 두 돌 판을 던져 깨드리고, 금송아지를 다 갈아서 백성에게 먹이고 그들의 죄를 책망한 다음 하나님에 편에 선 자는 나오라 명한다. 이때 나온 레위 지파에게 모세는 허리에 칼을 차고 우상숭배에 앞장선 자들을 다 죽이라 명한다. 레위 지파는 지체하지 않고 즉시 칼을 차고 달려가 그날에 칼로 죽인 자가 삼천명쯤 되었다. 전에는 사사로운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칼을 휘둘러 살인을 저지르고 가족들을 위기에 빠뜨리고 저주를 받았다. 그러나 철저히 회개하고 이제는 칼을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그의 칼은 폭력의 칼이 아니라, 하나님께 헌신하는 칼이 되었다.

하나님은 이런 레위지파를 기억하고, 그 칼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봉사하는 칼이 되도록 제사장 지파로 거룩히 구별해 주셨다. 레위라는 뜻이 연합인데 진정한 연합은 죄인과 하나님 사이를 화목케 하는 것이다. 이 사명을 레위지파가 감당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을 예수님이 그 몸으로 다 완성하셨고 이 일을 우리에게 맡겨주셨다.

2. 레위 지파에게 내리는 축복

레위 지파는 사사로운 정을 땅에 묻고, 온전히 하나님의 의를 위해 헌신했다. 이런 레위 지파에게 하나님은 제사장의 사명을 주셨고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물질의 축복도 주신다.

감정을 잘못 다스리고 칼을 마구 사용했던 레위가 하나님 앞에 거듭나서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칼을 쓰는 변화된 삶을 살았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자녀,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다. 많은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화목케 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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