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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성숙한 사랑 - 오순절 후 열 두 번째 주일 운영자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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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42:18-25절 개역개정

18. 사흘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19. 너희가 확실한 자들이면 너희 형제 중 한 사람만 그 옥에 갇히게 하고 너희는 곡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고

20. 너희 막내 아우를 내게로 데리고 오라 그러면 너희 말이 진실함이 되고 너희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들이 그대로 하니라

21.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22. 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그 아이에 대하여 죄를 짓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더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핏값을 치르게 되었도다 하니

23. 그들 사이에 통역을 세웠으므로 그들은 요셉이 듣는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24. 요셉이 그들을 떠나가서 울고 다시 돌아와서 그들과 말하다가 그들 중에서 시므온을 끌어내어 그들의 눈 앞에서 결박하고

25. 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 사람의 돈은 그의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니 그대로 행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도의 성숙한 사랑(42:18~25)

요셉이 자기를 노예로 팔아버린 형들을 용서하는 장면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배워 예수님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축원합니다.

1. 요셉을 찾은 형제들

요셉의 예언대로 7년 풍년이 끝나고 애굽을 비롯한 온 세상에 흉년이 들어 각국 백성이 양식을 사러 애굽으로 왔다. 기근은 가나안 땅에도 강타하여 요셉의 형들도 애굽에 곡식을 사러 와서 총리 앞에 엎드리면서도 20여 년 전 팔아버린 요셉이 총리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요셉은 정체를 숨기고 형들을 정탐꾼으로 몰아 삼일동안 가두었다. 자기들은 식량을 사러 온 것이지 정탐꾼이 아니라는 형들을 풀어주며 시므온만 인질로 잡고 막내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돌아와 자초지종을 아버지 야곱에게 이야기했다. 너무 기근이 심해 베냐민을 데리고 각종 특산품을 가지고 다시 양식을 구하러 애굽으로 갔다.

다시온 그들에게 요셉은 야곱의 안부를 물은 후 베냐민을 보자 방안에 가서 울고 나왔다. 형들을 극진히 대접한 후 돌려보내면서 요셉은 청지기를 시켜 은잔을 베냐민의 자루에 넣고, 그들이 출발한 후 바로 뒤쫓아 베냐민은 은잔을 훔친 현장범이 되었다. 과거 같으면 베냐민에게 책임을 전가했을 것이나 이제는 모두 종이 되겠다고 했다. 형들의 진실한 회개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요셉임을 밝히며 궁중의 모든 사람이 들리기까지 기뻐서 큰 소리로 울었다. 요셉이 여러 가지 사건을 일부러 만들어 형들에게 원수를 갚으려 한 것이 아니었다.

2. 요셉의 진정한 사랑 방법

첫째, 용서의 사랑. 요셉은 하나님이 섭리로 자신을 훈련하시고 세밀하게 인도하시는 것을 알고, 그의 마음에는 형들에 대한 원망보다 그리움과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고 있었고, 형들을 이미 용서했다.(45:5)

둘째, 훈련하는 사랑. 요셉은 형들을 용서할 뿐만 아니라 형들이 진정 회개하여 하나님이 쓰실만한 사람들이 되기를 바랐다. 용서한 사람을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훈련하여 회개시키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키우는 것이다. 사람마다 하나님이 쓰실 수 없는 죄악 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이기적이고, 혈기가 많고, 감정적이고, 게으르다. 이런 것은 신앙생활을 오래 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는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죄된 자신을 발견하고 진실하게 회개할 때만 가능하다.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쓰실만한 사람으로 돕는 것이 사랑이다.

따뜻한 사랑과 위로가 필요한 때, 사랑의 애찬을 나누며 ‘52년 전통의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의 감동이 넘치는 신일교회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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