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자가 되라(골 3:12~17)

본문을 보면 사도 바울은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는 자가 되려면

1 사랑을 더 하라(14절)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감사하게 된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감사가 없고 사랑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께 넘치는 감사 생활을 할 수 있다. 사랑하는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머무신다. 세상에 사랑보다 귀한 것은 없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사랑 때문에 희생하고, 사랑 때문에 용서하고, 사랑 때문에 구제하고, 사랑 때문에 기도해주고, 사랑 때문에 축복해주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밤새워 기도하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좀 부족한 점이 있어도 사랑이 더해질 때 모든 것이 온전하여 감사할 수 있다.

2 위의 것을 찾으라(골3:1-2)

위의 것을 찾는다는 것은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찾는 것이다. 위의 것을 찾는 성도의 삶은 천국 본향을 향해 걸어가는 나그네로서의 삶이다. 그러므로 비록 지금 나그네의 길에 슬픔과 고통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시선이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오늘의 고통을 능히 이길 힘을 가지게 된다. 또한 죄악의 환경 속에서도 그리스도가 지닌 성품을 닮아가려고 노력할 때 어두운 현실을 기쁨으로 극복할 수 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우리가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3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15절)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평강이 마음을 지배하고 통치하도록 할 때 우리는 감사하는 자가 될 수 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최후의 선물이요, 최고의 선물이다. 제자들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믿는 모든 성도에게도 주신 선물이다. 그래서 죄인이 그리스도인이 될 때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영적 평강이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자는 그의 인생에 모진 비바람과 파도가 몰아쳐도 늘 평안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고, 위의 것을 찾으며,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함으로 감사하는 자는 ①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된다. ② 감사할 일이 넘치게 된다. 항상 모든 일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 기도의 응답을 받고, 감사할 일이 넘치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