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 오순절 후 두 번째 주일 | 운영자 | 2022-0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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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31:1-16절 개역개정1. 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 2.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4. 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다가 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6.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7.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8.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9.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10.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었더라 11.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3.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1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15.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 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하나님이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창31:1~16)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의 왕관을 빼앗아 다윗에게 주고. 대제사장 엘리의 축복권을 빼앗아 어린 사무엘에게 주었다. 야곱처럼 빼앗아 안겨 주시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1. 야곱을 훈련하신 하나님 라반은 야곱에게 품삯을 하나도 주지 않고 14년 동안을 부려 먹었다. 왜냐면 야곱이 라헬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두 여인의 시기심과 불꽃 튀는 경쟁으로 야곱의 가정은 잠시도 평안할 날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서 하나님은 두 가지 큰일을 하셨다. 첫째, 인간성이 강한 야곱을 연단시켰다. 하나님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그의 강한 인간성을 깨시고 열국의 아비의 내면을 갖도록 하셨다. 둘째, 이스라엘 12지파의 기초를 놓으셨다. 하나님은 두 여인의 시기심과 경쟁심을 사용하셔서 야곱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뜻을 이루셨다. 장차 12민족의 아버지가 될 만한 거목이 되었다. 2. 축복을 빼앗아 안겨 주시는 하나님 사랑을 얻기 위해 14년을 보낸 야곱은 이제 재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야곱은 라반의 양 중에서 아롱지고 점 있는 것과 검은 것과, 염소 중에서는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만 자기 소유로 삼겠다고 했다. 계산이 빠른 라반은 야곱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야곱은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도 실망하지 않았다. 야곱은 벧엘에서 사닥다리 환상을 보았듯이, 이번에도 꿈속에서 하나님이 이미 보여주신 것이다.(창31:11-12) 하나님께서 복을 주겠다는 것이다. 야곱의 믿음대로 건강한 양의 새끼는 무조건 점박이로 태어나고, 비실비실한 양의 새끼는 정상적으로 태어났다. 몇 년이 흐르자 야곱의 재산은 라반의 재산보다 더 많아졌다.(창30:43) 9절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하나님이 빼앗아서 야곱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빼앗아 주시는 축복은 무엇을 통하여 오는 것인가? 야곱은 벧엘에서 사닥다리 환상을 보고, 하나님을 만나고, 제단 쌓고, 축복을 받았다. 보통 땅에서부터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는 구원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또 제단의 의미가 있다. 사닥다리는 히브리어로 ‘슐람’인데 사닥다리란 뜻과 돌계단이라는 뜻이 있다. 사닥다리 곧 제단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통로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은 바로 제단을 통해서 온다는 사실을 야곱은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꿈에서 깨자마자 제단을 쌓고 서원했던 것이다. 제단인 성전에 나와 예배자로 승리하고, 받은 복을 빼앗기는 자가 아니라 빼앗아 나에게 넘겨주시는 축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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