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도시락의 기적(3월 13일 - 사순절 두 번째 주일) | 운영자 | 2022-03-19 | |||
|
|||||
[성경본문] 요한복음6:1-13절 개역개정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한 끼 도시락의 기적(요 6:1-13)
오늘 우리는 우리 주위에 영적으로 굶주려 배고파하는 불쌍한 영혼들에게 어떻게 영적 양식을 나누어 줄까요? 본문에 3가지 방식이 나와 있습니다.
1. 빌립 스타일(1-7절)
예수께서 병 고치는 것을 보고 5000명이 갈릴리 바다 건너편까지 따랐다. 여자와 아이들까지 합하면 20,000명은 족히 될 것이다. 온종일 주님과 함께 있었지만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채 쫄쫄 굶고 있었다. 주님께서 물으셨다. “빌립아,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먹일 수 있겠느냐?” 빌립은 숫자에 굉장히 밝은 사람이었는데 200데나리온 가지고도 안 되겠다고 했다. 주님의 일을 할 때 항상 계산기부터 두드리는 빌립 같은 사람이 있다. 물론 필요한 일이지만 결론이 항상 부정적이라는 것이 문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자기 주도로 모든 것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사역의 주도권을 주님께 넘기고 맡겨야 주님께서 우리 앞서서 당신의 능력으로 일하시게 될 줄 믿습니다.
2. 안드레 스타일(8-9절)
안드레는 빌립같이 부정적인 사람이 아니다. 안드레는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 자기 나름으로 최선을 다했다. 여기저기 찾다가 마침 한 소년을 발견하고 주님께 데리고 왔다. 그런데 문제는 “주님, 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 마리가 무슨 도움이 될까요?”(9절) 이런 사람은 일을 하기는 하되 매우 소극적이고 심성도 착하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믿음은 있되 작은 믿음밖에는 없다. 이런 사람은 믿음으로 걸어가는 것을 배워야 한다. 주님의 일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한다. 오늘 우리도 믿음의 발걸음을 담대히 떼어놓으므로 크게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3. 한 아이 스타일(10-16절)
안드레를 통해 주님에게로 온 한 아이는 주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을 가지고 스스로 찾아온 것이다. 소년은 자기의 점심 도시락인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기꺼이 주님께 내놓았다. 2만명의 군중 앞에 그것은 매우 작은 것이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을 받으시고 감사기도를 하시고 떼어주시니 그 모든 사람이 다 배불리 먹고 무려 12광주리가 남았다. 우리의 능력, 재능, 시간, 물질, 헌신이 소년의 5병2어와 별로 다를 바가 없이 보잘것 없다. 그러나 주님은 아무리 작은 것도 주님이 사용하시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
사순절 한끼 금식캠페인에 동참하는 작은 한 끼가 굶주리이들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양식이다. 사순절 한끼 금식캠페인에 동참함으로 예수 십자가를 감상적으로만 느끼고 마는 사순절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실천하는 의미있는 사순절이 될 것이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