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깨달은 날부터(골 1:3-8)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주님을 만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바울 사도는 무엇을 감사했을까요?

1. 주신 직분에 감사했다(딤전1:12). 은혜받은 이후로 바울 사도는 주님께서 사도라는 직분을 맡겨주셨는데 그 직분이 얼마나 귀한 직분인지 깨닫고 나니 그렇게 감사하더라는 것이다.

2. 감옥에서도 감사했다(3-5절). 골로새서를 쓸 당시 바울 사도가 로마 옥에 갇혀 있을 때였는데 감사했다. 은혜받으면 어떤 장소, 형편, 조건에도 감사하는 것이다.

3. 기도할 때마다 항상 감사했다(3절).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한 이유는 첫째, 골로새 성도의 예수 안에 믿음을 감사했다(4절). 바울 사도가 예수 밖에서 생활할 때는 엄청난 실수와 과오를 범했습니다. 골로새 교인들의 예수 안의 믿음은 예수님이 최고, 예수님이 제일, 예수님 중심이었다. 둘째, 성도 간의 뜨거운 사랑을 감사했다(4절). 골로새 교인들은 서로가 사랑을 받을 줄도 알고, 베풀 줄도 알았다. 은혜를 받았다면 성도 간에 사랑이 있어야 한다. 셋째, 하늘의 소망을 감사했다(5절). 땅의 소망은 육신이 죽으면 끝나는 죽은 소망이다. 그러나 하늘의 소망은 죽음과 상관이 없다. 죽어도 소망이 있다.

※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하나님께 왜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1.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굳건함을 감사해야 한다(골2:5).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감사해야 할까요? 예수를 믿음으로 영혼의 구원을 받고, 죄의 용서함을 받고, 영생을 얻었고, 심판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2. 고난도 더 유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한다(시34:9). 고난은 누구에게나 있다. 성도는 고난이 영광으로 바꾸어 지는 것을 믿고 항상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감사할 일을 계속해서 주실 것이다.

3. 기도와 간구를 응답해 주시는 일을 감사해야 한다(빌4:6-7).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한 것을 이미 다 예비해 두셨지만 그래도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면 반드시 응답해 주시고 예비하신 것을 허락하신다.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와 간구를 응답해 주신 일에 대해서 반드시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과 죄 용서함과 영생을 얻어, 심판받지 않게 된 것을 감사하고, 고난도 더 유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기도를 응답해 주신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날마다 넘치는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