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고민의 가정(마 19:3-6)

어떻게 하면 정말 사랑하지만 동시에 고민과 문제를 가지고 있는 우리 가정을, 특히 부부관계를 작은 천국으로 만들지 하나님 주시는 답을 찾아봅시다.

1. 부부는 서로를 알아야 한다(4절).

좋은 가정을 만들려면 하나님이 다르게 만드신 남자와 여자를 알아야 한다. 부부간에 생기는 문제 중 많은 부분은 서로를 잘 몰라서 생기는 것이다. 자라온 배경, 교육, 기질 등도 차이가 있지만, 남자와 여자는 그 자체가 너무 다르다. 남자는 여자를 너무 모르고, 여자는 남자를 너무 모른다. 그게 비극의 원인이다. 먼저 남자가 여자를 잘 알아야 한다. 여자는 두 가지 일에 목숨을 거는데 첫째는, 여자는 무엇보다도 예뻐지는 일에 목숨을 건다. 또 한 가지는 사랑받는 것이다. 여자도 남자를 알아야 한다. 아내는 남편의 귄위를 인정하라. 남편은 아내의 격려와 인정을 받기 원한다.

2. 부부는 한 몸임을 알아야 한다(5절).

5절에서 말씀하는 것은 부모를 떠나라는 것과 한 몸을 이룬다는 것, 두 가지다. 먼저 부모를 떠나야 한다. 부모를 떠난다는 것이 부모를 박대하라는 말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부모로부터 독립하라는 뜻이다. 떠난다는 것은 부모 편에서도 자녀가 결혼하고 나면 떠나보내야 한다는 말이다. 경제적으로도 부모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부모를 떠나 결혼한 부부는 둘이 한 몸이 되어야 한다. 한 몸이 되는 것은 한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기에 계속 노력해야 한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부부는 한 몸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3. 부부는 인위적으로 나눌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6절).

부부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셨기 때문에 어떤 사람도 부부를 절대로 갈라놓을 수 없다. 오직 죽음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수 있다. 아내나 남편을 만나는 과정이 연애일 수도 있고, 중매일 수도 있고, 소개팅일 수도 있다. 과정이야 어떻든 그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님이 나의 성격, 배경, 특징, 나의 모든 것을 감안해서 가장 알맞은 사람을 붙여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부부의 갈등과 다름이 절대로 갈라설 이유는 안 된다.

세상 모든 일이나 물건은 다 반품이 있다. 그러나 결혼은 절대로 반품이 없다. 나의 선택에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아내들이여, 좋은 아내 됩시다. 남편들이여, 좋은 남편 됩시다. 그러려면 하나님의 원리를 잘 기억하고 순종하면 된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잘 알아야 한다.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이 되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이혼은 배제하고 주님 중심으로 갈등을 풀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 가정이 점점 가정 천국을 만들어 가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