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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 - 스승의 주일 운영자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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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린도후서12:7-10절 개역개정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고후 12:7-10)

심각한 육체의 연약함으로 고민하고 씨름하던 바울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연약함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태도를 갖게 된다.

1 연약함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선물.(7)

종류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모든 사람은 누구나 연약함을 가지고 있다. 이 연약함은 죄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내게 고통을 주며 나의 삶과 사역을 제한하는 그러나 내가 당장 어떻게 할 수 없는 한계이다. 바울도 치명적인 연약함을 가지고 있었고 육체의 가시라고 불렀다. 이 가시를 사단의 사자라고 표현했다. 바울은 가시를 주신 분은 하나님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겸손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2 연약함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경험케 하는 도구.(8-9절상)

바울은 가시를 견디기가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제거해달라고 예수님께 세 번 기도했다. 바울의 기도에 예수님은 응답하셨지만, 그것은 바울이 듣기 원했던 대답은 아니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고 하셨다. 바울은 자신의 남은 생애 동안 그 가시를 지니고 살아야 했다. 그러나 동시에 주님은 연약함 가운데 바울에 대한 자신의 은혜가 충분할 것임을 약속하셨다.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원했던 것보다 더 나은 것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신다. 바울은 가시의 제거를 구했지만 하나님은 충분한 은혜를 주셨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연약함 가운데서 온전해진다. 우리가 약할 때 그분의 능력이 가장 잘 드러난다. 연약함이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드러내는 도구임을 아는 자들은 주님께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며 간절한 심정으로 주 앞에 무릎을 꿇는다.

3 연약함은 자랑하고 기뻐해야 할 강점.(9-10)

좋은 일이 생기면 우리는 자랑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연약함을 숨기려 한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을 기뻐하며 자랑한다고 했다. 연약함을 자랑한다는 의미는? 먼저, 연약함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부인하거나 무시하거나 숨기거나 위장하거나 변명하지 말고 자신의 연약함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둘째, 연약함에 대해 감사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의 능력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가능하다. 셋째, 자신의 연약함을 적절한 상황에서 나눈다는 것이다. 연약함을 잘 나누면 그것은 듣는 사람에게 큰 격려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마지막으로 연약함을 자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자랑한다는 것과 같다.

나의 연약함을 숨기고 부인하기보다 오히려 인정하고 감사하며 나눌 때, 우리는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약한 것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신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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