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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길들이라 - 부활 후 세 번째 주일 운영자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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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야고보서3:1-12절 개역개정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혀를 길들이라(3:1~12)

오늘은 말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의 언어생활을 변화시키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말이란 무엇인가? 말은 소리다. 바람소리, 물소리,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등은 생명이 없는 소리다. 그런데 말에는 어떠한 뜻과 의미가 담겨있고 말이 담고 있는 의미와 뜻은 바로 생각과 사상이고 그것은 바로 정신이다. 정신은 혼과 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말은 소리의 옷을 입고 나타난 영이며 생명이다. 사람은 말하는 존재요, 말속에서 살고, 말을 따라 사는 특별한 존재다.

2. 말에는 권세와 힘이 있다. 사람의 말에는 선한 말이건 악한 말이건 무서운 힘과 권세가 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창조하신 세상을 향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말씀하심으로 모든 생물이 복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다. 따라서 사람의 말에도 권세가 있고 능력이 있다.

3. 말은 자신의 굴레가 된다. 사람은 말로 다른 사람을 얽어매고 말로 다른 사람을 굴레를 씌우게 된다. 그런데 내가 하는 말이 다른 사람만 굴레를 씌우고 다른 사람만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굴레 씌우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굴레 씌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말이 자신의 인생과 진로와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고 자신이 자주 쓰는 말이 자신의 환경을 만들고, 조건을 만들고, 기회를 만들고 운명을 만든다.

4. 말은 부메랑 되어 자기에게 돌아온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처럼 선한 말을 많이 하면 자기가 한 선한 말이 돌고 돌아서 자게에게 돌아온다. 그러나 악한 말을 많이 하면 자기가 한 말이 또 돌고 돌아서 자기에게 온다. 따라서 남을 저주하는 말은 결국 자신을 저주하는 말이 되고 남을 축복하는 말은 결국 자신을 축복하는 말이 되는 것이다. 자기가 한 말은 그 돌아오는 시간이 언제냐가 문제지 좋은 말이건 나쁜 말이건 반드시 돌고 돌아서 부메랑으로 자기에게 돌아오게 된다.

5.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말을 들으시고 말대로 열매를 거두게 하신다.

12:36의 예수님 말씀처럼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되는데 자신이 한 모든 말을 가지고 심판을 받게 된다. 축복의 말, 사랑의 말, 격려의 말, 위로의 말, 세워주는 말, 은혜의 말, 소망의 말, 믿음의 말, 칭찬의 말 등 얼마나 좋은 말들이 많은가? 이왕 말을 많이 한다면 이런 말을 많이 해야 한다. 타락한 감정대로 다 말하고 살면 안 된다. 하나님 아버지를 본받는 것이 성도라면 말까지도 본받고자 훈련하여 복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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