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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 부활 주일 운영자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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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24:39절 개역개정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만남(24:39)

우리 인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만남은 뭘까요? 오늘은 베드로와 예수님의 만남을 통해 부활절 아침 함께 은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 베드로가 처음 예수님을 만날 때

베드로는 갈릴리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였고 본명은 시몬이다. 예수님은 시몬을 보자마자 베드로라고 개명해 주었다. 시몬은 갈대라는 뜻이고, 베드로라는 말은 반석이라는 뜻이다. 시몬은 자신의 이름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예수님이 자신을 보자마자 너는 반석이다라고 부르시니 기분이 참 좋았다. 만남은 축복이다. 시골 어촌 이름 모를 시몬이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다.

2 베드로가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예수님을 만날 때

예수님이 포박을 받은 채로 끌려가셨다. 대제세장의 뜰에서 사람들은 예수님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어떤 이들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조롱했다. 베드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죽으시는 예수님을 만날 때, 그 예수님을 부인했다. 그의 신앙도 산산히 부서지고, 용기 없는 졸장부가 되고, 스승과 제자의 인간적인 도리마저도 내팽개쳤다. 베드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구세주로서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했다. 수많은 병자가 예수님을 만나면 치료받았다. 이런 예수님이 죽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예수님이 능력이 없어서 잡힌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죄가 있어서 죽은 것이 아니다. 내 죄 때문에 우리의 죄 때문에 대속 제물이 되신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고, 인류 구원의 유일한 길이었다.

3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때

예수님은 말씀하신 대로 죽으신 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베드로는 갈릴리로 내려가 고기를 잡던 중 부활하신 주님이 다시 찾아오셨고 사명을 주셨다. “내 양을 먹이라부활하시고 40일 동안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계심을 나타내신 후 예수님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시며 승천하셨고 땅끝까지 이 모든 일의 증인이 되라는 명령을 남기시고 이를 위해 성령을 받으라 말씀하셨다. 베드로는 오순절에 불같이 바람같이 역사하시는 성령의 충만을 받았고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의 삶은 회복되었고 그의 인생은 180도 변하여 그 이름대로 반석같은 사람이 되었다. 그는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하는 그날까지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

우리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다. 베드로처럼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는 변화된 삶을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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