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무게를 감당하라 - 성령강림주일 | 민석홍 | 2022-0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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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28:1-14절 개역개정1.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르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2.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5. 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매 그가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6. 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맞이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7.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따라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8.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의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 9. 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라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축복의 무게를 감당하라(창28:1~14) 야곱은 받은 축복으로 인하여 큰 시련을 겪는다. 야곱에게 찾아온 시련은 무엇이며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찾아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1. 축복에 따르는 고난 야곱은 하늘의 복에 가치를 두고, 이를 얻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팥죽 한 그릇으로 에서에게서 장자의 명문을 사 결정적으로 이삭의 축복을 얻어 냈다. 에서가 축복을 빼앗기고 뒤늦게 후회하고 야곱을 죽이려 한다. 축복으로 인하여 야곱은 죽을 위기에 놓인다.(창27:41) 야곱의 환난이 주는 교훈은? 첫째, 하늘의 복에 가치를 두고 사는 신자들에게 따르는 고난이다.(딤후3:12) 야곱은 축복을 인하여 핍박을 겸하여 받았다. 축복이 큰 만큼 아픔도 크다. 둘째, 하나님의 훈련이다. 야곱은 축복권을 받은 것이지 현재 축복으로 손에 쥐어진 것은 아니다. 미래의 축복을 약속으로 받은 것이다. 그렇기에 이 축복을 감당할 내면의 그릇이 준비되어야 한다. 사기꾼 같은 기질이 많은 야곱을 축복을 감당할 그릇으로 훈련하고자 하시는 것이다. 2. 야곱을 만나 주신 하나님 야곱은 쟁취한 축복으로 인해 정든 고향을 떠나는 처량한 나그네 신세가 되었다. 하루 종일 루스까지 뛰다시피 도망쳐 밤이 되니 몸은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야곱의 가슴은 외롭고 시리고 아팠다. 그 밤은 야곱에게 고뇌의 밤, 절망의 밤, 고독의 밤이었다. 뒤척이다가 잠이 들었는데, 그는 전무후무한 꿈을 꾸었다. 하늘과 땅에 닿는 사닥다리를 보았는데 그 위에 하나님이 임하셨다. 야곱이 형 에서의 핍박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하나님은 야곱을 만나주셨다. 오늘도 하나님은 택한 백성과 동행하신다. 3. 야곱에게 꿈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은 홀로 험한 나그네 인생길을 가야 하는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위로와 꿈을 주셨다. 사람에게 꿈이 있을 때 어떤 어려운 현실도 헤쳐나갈 수 있다. 하나님은 야곱을 찾아오셔서 그가 험한 나그네 인생길을 가는 동안 꿈을 간직하고 믿음으로 살도록 불안하고 두려운 그의 마음에 꿈을 심어 주신 것이다. 야곱은 오늘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이 꿈을 평생 간직하고 그 꿈을 향해 험악한 인생길을 달려갔다. 우리도 주 안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어야 한다. 때로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절망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고 도와주시고 함께 하신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주시는 나의 인생에 대한 원대한 꿈과 소망을 간직하고 승리하는 우리 신일교회 성도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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