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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자의 회복(5월 15일 - 스승의 주일) 운영자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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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22:61-62절 개역개정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실패한 자의 회복(22:61,62)

예수님을 잘 따르던 베드로가 어떻게 세 번씩이나 부인했는지를 통해 우리의 연약함을 인식하고 베드로처럼 실패의 자리에서 회복해야 하겠다.

1.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이유

첫째, 인간의 연약함을 알지 못했다. 예수님은 사단이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니는 것이 보여 베드로에게 깨어 기도하도록 분부했다. 그러나 베드로는 절대로 사단의 시험 같은 데는 안 빠진다고 장담했다. 예수님이 기도할 때 그는 잠을 잤다. 자신의 연약함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기도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둘째, 기회주의적인 생각이 그를 망하게 했다. 예수님이 가야바의 법정에 끌려갈 때 베드로는 두려움에 떨며 멀리서 따라갔다. 믿어도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신앙생활 하려는 사람들의 생각이 바로 베드로의 모습이다.

셋째, 세상 속에 묻어 가려다가 실족했다. 새벽에 추위가 몰려오자 제사장의 하인들과 군사들과 구경꾼들이 뜰 앞에 모닥불을 피워 놓고 모였다. 베드로도 그 틈에 끼어 앉았다. 예수님의 제자이면서 예수를 잡는 자들과 같이했다. 단계를 거치는 동안 그는 결국 예수님을 자연스럽게 부인하고 말았다.

2. 어떻게 회복되었나?

첫째, 예수님의 중보기도가 있었다. 베드로는 다시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께서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위하여 기도하셨기 때문이다. 지금도 예수님은 성도들을 위하여 죽으셨을 뿐 아니라, 그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를 위하여 끝까지 중보기도하고 계신다.

둘째, 말씀의 브레이크가 있었다. 세번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하던 베드로는 닭이 울자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서 통곡하며 울었다. 닭이 울 때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고 범죄를 중지시켰다. 주님께서 나에게 마련하신 제어장치가 무엇입니까? 누구에게나 주님을 만났던 첫사랑이 있을 것이요, 내게 늘 습관처럼 들려주시던 말씀이 있을 것이다.

셋째, 진정한 회개가 있었다. 베드로는 자신이 얼마나 교만하고 연약한 자인가를 깨달았다. 베드로의 눈에 주님의 모습이 들어오고, 베드로의 귀에 주님의 말씀이 생생하게 들려지자 그의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이 회개의 눈물 후에 자기는 죽고, 자기 안에서 오직 그리스도만 사는 신앙의 겸손이 그 마음에 움트기 시작하여 최후 순교의 신앙에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회개한 베드로는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그의 남은 생애를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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