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족감을 극복하라 - 오순절 후 여덟 번째 주일
- 운영자 2025.8.6 조회 9
-
부족감을 극복하라(렘 1:4-10)
‘나는 이 일을 하기에 부족해’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본문은 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감정의 문제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루시는가를 우리에게 너무도 잘 보여준다.
1. 하나님은 다 계획이 있다.(5-7절)
당시 이스라엘은 배도와 타락이 극에 달한 상태였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있었고 당연히 하나님의 종에게도 적대적이었던 상황에서 선지자로 부름을 받은 것이다. 이때 예레미야는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선지자의 일을 하기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예레미야가 보지 못했던 것은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가 이 세상에 나오기도 전에 이미 그의 잠재력과 재능을 아셨고 그에 대한 관심과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나는 부족하다’ 말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에 대한 관심과 계획을 알 때 우리는 부족감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2.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8절)
예레미야가 부족하다는 느낌에 빠진 이유는 상대해야 할 사람들을 생각할 때 마음속에 두려움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8절)고 말씀하셨다. 예레미야에게 함께 하시며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심으로 그의 부족감을 해소해 주려 하셨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에 대한 약속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라고 약속하셨다.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어떤 상황이 닥치든지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어야 한다. 삶의 현장에서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다면 사람이나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고 또 그로 인한 부족감으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3. 능력주시는 주님 안에 있어야 한다.(9-10절)
하나님께서 손을 내밀어 예레미야의 입에 대셨다. 예레미야는 자신은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한다고 했는데, 하나님은 그가 가장 부족하게 느끼는 바로 그 부분을 손대시고 채워주신 것이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이므로 그 입에 손을 대셨다는 것은 선지자로서 요구되는 은사나 능력을 공급해 주셨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셨으니 하나님이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것이다. 그분은 선지자로서 전해야 할 메시지를 그의 입 속에다 두셔서 그가 입을 열면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나올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일을 맡기셨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고 축복하시며 공급하신다. 하나님의 공급을 받는다면 자신의 부족함을 극복할 것이고 비록 나는 부족해도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는 은혜를 베푸사 오병이어의 복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
댓글 0